◆…김현준 국세청장이 '종합소득세 간이 신고창구'에서 신고 준비상황,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종합소득세 신고서 투입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국세청)

김현준 국세청장은 7일 고가부동산 편법상속, 탈세혐의자 517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발표한데 이어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전주세무서를 방문하여 현안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춰섰던 국세행정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방역'으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

김 청장은 이날 전주세무서 방문에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큰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청장은 이어 종합소득세 신고,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상황도 점검하고, 세무서 민원봉사실, 국세신고안내센터 등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코로나19 세정지원책 관련 세무서 직원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나왔다

김 청장은 "전주지역은 민생경제와 밀접한 소규모 자영업 비중이 높은 특성으로 인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며 "매출급감 등으로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 대해선 "신고 창구 내 직원과 민원인 간의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입·출구 구분 안내선 등 동선 조정 등 코로나19 대응 신고창구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또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개인지방소득세 분리과세 등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신고관리를 당부했다.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5월)은 비대면 신청방법(전화신청 대행, 신청요청서 제출 등)의 이용률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도 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45일간 시행되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지만 지역사회에서의 소규모 감염과 해외 유입에 의한 감염위험이 계속되고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감염 예방활동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yubyoup@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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