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대형 카고 라인업 완성

스카니아코리아가 중형트럭 P28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스카니아는 중형카고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서 국내 처음 중형트럭 라인인 'P280'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중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카고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P280 4x2 중형카고는 후륜 서스펜션에 따라 에어와 리프 모델로 구분되며 최고 280마력의 7.0ℓ, SCR-온리 엔진을 탑재했다. 안전성과 운전자 편의성 등의 특장점은 물론, 공기역학 디자인 및 획기적인 기어 변속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효율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겸비했다. 특히 대형트럭에 적용된 P캡을 그대로 적용해 넓은 운전 공간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카니아는 보다 많은 화물적재 및 용이한 특장작업을 통해 소비자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종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장작업을 위해 다양한 축간거리 제원을 충족하고 손쉬운 특장작업을 위한 중앙 전기장치, 정션박스, 케이블 하네스 등을 장착했다. 섀시는 9.5T의 강력한 프레임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더불어 P280 중형트럭을 통해 업계 최초로 클러치 온 디맨드(Clutch on demand)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클러치 온 디멘트는 자동 변속을 사용하면서 필요 시에만 클러치 페달을 사용해 엔진과 자동차 속도를 동시에 섬세하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적재물의 정밀한 상하차 작업을 한결 용이하게 한다.

이외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능동 안전장치를 갖췄다. AEB(긴급 브레이크), LDW(차선 이탈 방지) 및 ESP(전자식 주행제어장치)를 장착해 운전자는 물론 도로 위 보행자의 안전성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스카니아가 업계 최초로 적용했던 오토홀드(Autohold) 기능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페르 릴례퀴스트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중형카고 출시를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국내 운송 시장에서 비즈니스 형태와 수송화물 종류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확실히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카니아코리아, 중형트럭 'P280' 첫 도입

한편, 회사는 플릿 매니지먼트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요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운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운영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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