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나는 누구일까'를 돌아보게 한『진짜 나를 만나는 혼란상자』
'나 자신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혼란스러워하며 나만의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나는 어떤 성격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어느 위치에 있고, 왜 그 위치에 있는지 같은 것을 스스로 세밀하고 객관적으로 살피고 생각하며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단순히 자기소개를 할 때 쓰는 것처럼 간단한 답변을 늘어놓는 것부터 시작해 내가 나를 좀 더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의 답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아직은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가족과 친구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생각하는 내 이미지는 무엇인지, 나만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등의 질문을 쓰고 그에 관한 답변을 하나하나 적어가면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어떨까?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도 좋고 위의 질문이 아니더라도 자기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이라면 뭐든지 좋다. 시간 낭비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그 질문과 답변이 모두 나의 소중한 나무가 돼 나를 성장하게 할 것이다.
조아라 생글기자(경민비즈니스고 2년) alba31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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