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가 SUV 전용 타이어 '프라이머시 SUV'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미쉐린에 따르면 새 제품은 극한의 도로상황 및 기상조건 하에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 개발했다. 그 결과 타이어의 수명 및 연료 효율성을 보장하면서도 높은 안전성과 정숙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특히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의 제동력과 젖은 노면에서의 코너링 시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 온로드 SUV 전용 제품인 래티튜드 투어 HP 대비 젖은 노면에서 제동거리는 1.5m,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는 1.6m 각각 감소했다.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력은 6% 개선했다.

프라이머시 SUV는 일반적으로 차체가 무거운 중대형 SUV의 높은 하중에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타이어 뼈대인 케이싱 벨트를 두 겹의 고강도 소재로 설계해 내구성을 높였다. 트레드에는 스태빌리 그립 기술을 적용해 블록 간 변형을 최소화했다. 이는 마른 노면에서 안정된 접지를 돕고 빗길에서는 수막현상을 차단하며, 높은 배수성능을 제공해 빗길에서도 높은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정숙한 승차감을 위한 기술도 더했다. 타이어 트레드 블록은 안전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많은 소음을 발생시킨다. 미쉐린은 트레드 블록을 더 넓게 디자인하고 이들의 배열을 최적화한 설계로 소음 발생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주행 시 충격 흡수와 진동 감소가 뛰어난 첨단 소재의 컴파운드를 적용, 노면에 유연하게 접지할 수 있도록 했다.

미쉐린코리아, SUV 전용 타이어 시판

새 제품은 17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11개 사이즈가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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