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충분…필요시 개입" - 비즈뉴스 헤드라인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베트남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충분…필요시 개입"



베트남 중앙은행 SBV가 환율 급등시 정부 개입을 시사했습니다.

최근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베트남 동화 대비 달러 환율이 오르는 가운데, SBV는 현재 외환시장 유동성은 안정적 수준으로 합법적 외환 수요에 대응할 충분한 외화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 VOV가 보도했습니다.

베트남은 올해 첫 두달 동안 18억2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베트남 기업 대주주들, 자사주 매입 줄이어



코로나19로 베트남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베트남 기업 대주주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호찌민증권거래소에서 모바일월드그룹의 대표이사와 대주주는 다음달 25일까지 172만주를, 남롱투자의 회장은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5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습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에서도 보험회사 PVI와 섬유회사 센츄리, 철강회사 호아팟 등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포드 베트남, 하이즈엉 공장 가동 임시 중단



포드 베트남이 이번주부터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에 위치한 자동차 조립공장 가동을 임시 중단합니다.

포드는 베트남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산을 멈춘 첫 자동차 회사입니다.

포드 베트남 측은 전염병의 전개상황과 정부 명령, 납품업체 현황 등에 따라 이번 가동 중지가 몇 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외교부, 해외여행 자제 권고



베트남 외교부가 자국민 대상 해외여행 자제 권고 조치에 나섰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자국민들에게 예방·통제 조치를 준수하면서 해당 국가와 항공사가 부과하는 규정을 준수하고 건강증명서 등 필요한 모든 문서를 휴대하도록 권고했다고 현지 매체 VOV가 전했습니다.

▲하노이 두 번째 전철 노선 올해 중 시험운행



하노이의 두 번째 전철 노선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올해 말 시험운행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하노이 도시철도관리 위원회는 이 노선의 논-하노이기차역의 8.5Km 지상구간 건설이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노선은 2017년 9월 완공예정이었지만 공사가 여러차례 지연된 바 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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