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구글 지도 캡처)

(사진 = 구글 지도 캡처)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인 제이미주병원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보건당국은 전날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 전수조사 결과 간병인 1명과 환자 50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으나 12시 기준 총 61명으로 집계되는 등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해당 건물의 3~7층은 대실요양병원, 8~11층은 제이미주병원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 19일 대실요양병원에서 90여 명에 달하는 집단 감염이 나타났을 때 제이미주병원 환자 중에서도 유증상자 3명이 나타났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제이미주병원의 환자를 제외한 병원측 의료종사자에 한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었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건물 9층은 코호트 격리조치됐다. 9층을 이용하는 사람은 총 83명으로 밝혀졌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에도 이 병원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총 49명으로, 이들의 검사 결과는 아직 전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실요양병원과 제이미주병원의 전체 종사자는 72명이며, 환자는 286명이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역학조사팀이 환자분포를 평가하고 향후 입원 방안 및 접촉자 조치 등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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