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역대급 부양책에도 상반기 경기침체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7일 박성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분기 정점을 지나 바이러스가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통제된다는 가정하에 금번 조치는 상반기 경기침체의 폭을 줄이고 하반기 경기를 정상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직접적 경기부양보다는 금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가계의 구매력 보전 및 고용유지에 초점이 맞춰졌고 바이러스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상반기 경기침체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8만건으로 컨센서스의 두 배 가까운 최악의 결과를 나타낸 데 대해 "공식 통계자료는 아니지만 전년대비 식당 예약건수가 지난주부터 급감하는등 이동의 제한이 본격화된 3월 둘째주 이후 외부에서 주로 소비가 이루어지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제활동 위축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제활동 제약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2분기 경기수축의 폭이 깊어질 위험도 높아지는 있다"고 평가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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