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오전 7시45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출처:존스홉킨스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중국을 앞지르면서 미국이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날 오후 5시(미 동부시간) 기준 자체 집계 결과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8만1천321명으로 중국과 이탈리아 등 다른 모든 나라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도 1천 명을 넘었다고 이 신문은 집계했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수를 집계하는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서도 미국 확진자 수는 중국을 추월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 3천507명으로 중국(8만1천782명)과 이탈리아(8만589명)를 앞섰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2만 3천956명, 격리해제된 사람은 12만 2천135명으로 집계됐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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