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회사 한국공항, 경영악화에 임원 급여 반납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뚝 끊기며 항공사의 지상조업사와 협력업체도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극복을 위해 모든 임원의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경영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전무급 이상은 월 급여의 40%, 상무급은 30%를 반납한단 방침이다.

한국공항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 희망 휴직, 수익 창출과 관계없는 경비 축소, 불요불급한 투자 보류 등 자구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다른 지상조업사 4곳과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국토부와 공항공사에 공항 사용료 감면에 대한 청원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경영상황에 대응한 추가 자구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공항은 대한항공 자회사로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 50여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진제주퓨어워터, 세탁사업, 제주민속촌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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