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평택 미군기지서 이틀연속 장병 사망…"사인 조사 중"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에서 이틀 연속 병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미2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투의무병인 클레이 웰치 상병이 캠프 험프리스 자신의 막사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조 글로리아(25·여) 일병이 평택 미군기지의 숙소에서 사망해 미군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한 미군 관계자는 장병 2명의 사망과 관련 "2건 모두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미군기지에서는 전날 미8군사령부 건물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소속 회사원 A씨(40대 미국 국적)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의 아내 B씨(40대 한국계 호주 국적)도 이날 확진이 나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A씨 부부는 생후 1년 된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 아기는 음성으로 확인돼 외조모가 돌보고 있다.

미군기지 사망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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