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육아팁…긍정적 분위기 유지하기

24일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하에 부모에게 참고될 육아 조언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대폭 늘어난 현 시점에 부모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유니세프는 주제별로 안내하고 있다. 한 챕터씩 소개한다.

2장 - 긍정적 분위기 유지하기

아이들과 종일 집안에 함께 있다 보면 긍정적 태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오히려 크고 작은 마찰 끝에 스트레스가 쌓여 언성을 높이게 되기 일쑤다. 하지만 자녀는 긍정적인 단어로 지시를 내리고, 좋은 행동들은 칭찬해줬을 때 부모 말을 잘 들을 확률이 훨씬 높다. 자녀와 가까이 생활할 때 지켜야 할 소통 방식을 알아보자.

구체적으로 행동 지시하기

자녀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려면, 부정어를 사용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말하자. 예를 들면 "집안을 어지르지 마라" 라고 하기보다는 "옷을 치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이 좋다.

발화 방식이 중요

자녀와 대화할 때 소리를 지른다면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스트레스와 분노가 쌓일 뿐이다. 자녀의 이름을 불러 집중시키고, 차분한 목소리를 써서 대화하자.

잘 할 때는 칭찬해야

자녀가 긍정적 행동을 했다면 칭찬해주자. 그러면 자녀는 은연중에 그 '좋은 행동'을 다시 할 확률이 높다. 또한, 칭찬은 부모가 자녀를 신경 쓰고 아낀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기에도 좋다.

현실적 목표를 제시하자

자녀에게 현실적인 지시를 내리고 있는지 돌아보자. 이를테면 어린 자녀에게 있어 '하루 종일' 조용히 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대신 중요한 전화 통화를 하는 동안, 혹은 부모가 쉬는 동안 조용히 해달라는 지시는 훨씬 따르기 쉽다.

십대 자녀라면 - 교우 관계를 돕자

십대 청소년에게 친구들과의 소통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상황인 만큼, 직접 만나기보다는 소셜 미디어 등 온라인 통해 소통하도록 지도하자. 그리고 여기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해주도록 하자.

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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