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로 내수 뿐 아니라 중국 수출도 크게 어려워졌습니다.

아직 사태가 끝나지 않았지만 중국이 경기회복을 위해 부양책을 쓰면, 하반기에는 `보복성 소비`가 나타날 수 있고, 국내 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중소·소상공인들은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과거 사스나 메르스 때와는 달리 중국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졌고, 우리나라의 중국 의존도도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2년 사스와 비교하면 전세계 GDP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4배 가까이 늘었고, 우리나라의 대중 의존도도 두 배 가량 늘었습니다.

코로나19가 국내 기업에 큰 영향을 주는 주요한 원인입니다.

중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4월말에는 종식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상반기 손실 수습을 위한 경기부양정책으로 하반기 시장에 자금이 풀리면 소비심리가 급격히 살아나는 이른바 ‘보복적 소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코로나19가 과거의 질병과 달리 피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만큼 회복력도 크게 발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격리조치와 외출자제 권고 등으로 큰 타격을 입은 여행과 문화·오락, 뷰티산업 등 서비스 분야의 소비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영화, 레저, 의류, 뷰티, 여행 등의 소비를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국내 전체 관광객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35%에 달해 우리도 중국발 소비 회복을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의견입니다.

전문가들은 쇼핑 페스타나 외국인 간이 면세 제도 및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직구를 활성화하는 안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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