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연준 무제한 QE 선언, 금융시장 안정 초석"
(사진=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하나금융투자는 24일 미국 연준이 무제한적 양적완화(QE)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금융시장 안정의 초석"이라고 평가했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자신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준의 강력한 시장 안정 의지를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 "미약하지만 미 달러와 엔 환율은 상대적으로 약세 전환했고, 미국 10년 국채 금리 하락과 금 가격 상승 등 안전자산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다시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향후 코로나발(發) 경기 침체 우려를 경감시킬 미 행정부의 대규모 재정정책과의 시너지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한편, 연준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3% 넘게 하락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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