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코로나19 극복 위해 `63억원` 기부…"상상초월 액수"
22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리한나는 최근 클라라 리오넬 재단(Clara Lionel Foundation·CLF)에 500만 달러(약 63억 원)를 기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CLF는 성명을 통해 미국 내 위험에 처한 지역사회와 노인들을 위한 푸드뱅크를 지원하고, 아이티와 말라위 등과 같은 국가에 대한 의료 지원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LF는 “우리는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상상도 할 수 없었다”며 “당신이 누구이고, 어디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항할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준비성’이다”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원이 다른 금액", "상상초월이다", "이게 할리우드 스타의 힘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CLF는 2012년 리한나가 조부모를 기리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설립 이후 빈곤국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긴급 재난구호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왔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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