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업계 최초로 라임펀드 손실고객에 대한 보상에 나섰다.

신영증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로 인한 고객 손실과 관련, 자발적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펀드 판매사로서 라임펀드에 투자한 고객들의 손실 일부를 분담하는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개인 649억원, 기관 241억원 등 총 890억여 원 규모로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지 펀드를 판매했다.

회사 측은 고객마다 손실금이 다르고 이제 협의를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어느 정도의 보상금이 책정될 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300억~400억원대 보상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날 신한금융투자가 독일 부동산 파생결합증권(DLS) 손실에 대해 50% 가지급을 결정하고, 신영증권도 사전 보상에 나서면서 금융사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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