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인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가 자사주 2만 5천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가 장내매수 방식으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2만5천주를 매입했으며, 회사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 및 임직원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함께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것과 더불어 향후 적극적인 IR을 통해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움바이오는 2019년 말 현재 약 890억원의 현금 및 예금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는 10억원 미만으로 유동성 및 재무 안정성이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이다.

또, TGF-ß 저해를 통한 폐섬유증 신약후보물질(NCE401)을 2018년말 다국적 제약사인 키에지에 폐질환적응증으로 기술이전해 현재 개발중에 있다.

회사측은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경구형 GnRH antagonist 계열의 Best-in-class를 목표로 하는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TU2670)의 유럽 임상2상 시험을 올해 2분기내 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혈우병 신약후보물질(TU7710)과 TGF-ß 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TU2218)의 임상1상 시험을 개시하여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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