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이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사용하도록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화일약품은 전일 대비 1,520원(29.92%) 오른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 신속히 시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생산하는 제약사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일약품는 국내에서 클로로퀸을 생산하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지분 34.73%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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