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거주자외화예금 64억 달러 감소…환율 상승 영향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685.1억달러로 64.7억달러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585.4억달러)과 엔화예금(41.6억달러)이 각각 63.1억달러, 1.8억달러 줄었다.

달러화예금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일반기업과 개인의 현물환 매도, 일부 기업의 해외 투자를 위한 예금 인출 등으로,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현물환 매도 증가 등으로 감소했다.

예금주체별로는 기업예금(528.4억달러)과 개인예금(156.7억달러)이 각각 48.1억달러, 16.6억달러 감소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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