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 소프라노 임선혜 “의료진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 벌이는 의료진 격려를 위한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

‘아시아의 종달새’ 소프라노 임선혜가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 네 번째 순서로 공연·문화계를 대표해 소프라노 임선혜가 합류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인 임선혜는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교 재학 도중 23세 나이로 고음악의 거장인 벨기에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 발탁되어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1999년 말 유럽 데뷔 후 그간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클래식을 알려온 임선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유럽에서 발매된 솔로 앨범 <버림받은 여인, 디도>은 유럽 각지에서 호평과 극찬을 받고 있다. 임선혜는 올해 가을 한국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계획 중이다.

독일 현지에서 메시지를 전해온 임선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계 행사도 많이 취소되는 등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도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땀 흘리시는 우리나라 의료진을 비롯해 전 세계인들이 모두 기운 내셨으면 좋겠다.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의료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임선혜는 앞서 국제의료봉사 기금마련을 위한 ‘스포츠닥터스와 함께하는 나눔콘서트’에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르는 등 평소 나눔 활동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지금껏 스포츠닥터스 캠페인에는 김의신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MC 임성훈·이기상, 배우 정준호, 프로골퍼 장하나·김효주·배경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 축구선수 이승우, 가수 설운도·인순이, 코미디언 임하룡, 만화가 박광수, 프로야구 전 LG트윈스 선수 서용빈, 김재현, 심재학 해설위원 등 의료진을 비롯한 스포츠·연예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향후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는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회장 이기상)을 시작으로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자유총연맹, 대한체육회 등 스포츠닥터스와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차례로 참여할 계획이다.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응원 캠페인은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SNS에 응원 동참과 기부를 병행하는 캠페인으로 개인 SNS에 응원 문구를 들고 사진을 찍어 인증한 뒤 ‘스포츠닥터스, 응원릴레이캠페인, 코로나19, 의료진을후원합니다’ 등 자유롭게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기부는 스포츠닥터스에 1만원 후원으로 진행할 수 있다. 후원금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필요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키트로 전달된다. 기업 후원도 가능하다. 전 직원이 1만원씩 모금해 기부행렬에 동참할 수 있으며, 이 역시 의료용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지금껏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앞장서며 국내외 의료지원 4500회를 달성한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000여 종합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00만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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