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성차 업계가 신차 출시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이미 출시된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아차의 쏘렌토와 현대차의 G80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출시 전부터 국산 브랜드의 첫 쿠페형 SUV로 기대를 모았던 XM3.

출시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사전예약 1만대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GM의 소형SUV 트레일블레이저도 3월 개별소비세 인하와 함께 사전예약 대수가 6천대를 넘어섰습니다.

현대·기아차도 예정됐던 신차들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가 내일 출시하는 가운데, 제네시스의 G80, 현대차의 아반떼가 이번달 내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로 신차 출시에 영향이 있을 거라는 예측과는 사뭇 다른 행보입니다.

<인터뷰> 완성차업계 관계자

"정상화됐어요. (중국산 부품이) 다 들어오죠. 들어오는데 그동안 생산 차질이 있었으니까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증산을 하고 있어요."

이처럼 예정된 신차들을 그대로 출시해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대규모 출시 행사나 매장 방문 등이 쉽지 않은 점은 여전히 장애물로 꼽힙니다.

일단 기아차는 내일(17일) 있을 신형 쏘렌토 발표를 온라인 론칭으로 진행합니다.

기아차가 신차 발표를 온라인 론칭 만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현섭 현대차그룹 홍보팀장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으로 신차발표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오늘 대형SUV XT6를 출시한 캐딜락의 경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세부 사양과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배성재입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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