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고객센터 직원도 재택근무…직원 90% 이상이 재택
위메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객센터 근무자도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달 24일부터 재택근무를 해왔지만, 즉각적인 고객 응대를 위해 고객센터 근무자의 3분의 2가량은 출근해 업무를 봐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고객센터 원격 근무 환경을 구축해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는 본사와 협력센터 직원 모두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18일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한 인원의 재택근무를 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600명에 달하는 고객센터 근무자 가운데 70% 가량이 그 대상이다.

위메프는 현재 1천800여명의 본사 임직원 가운데 90% 이상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또 인재 채용 과정에서는 지원자의 동의를 얻어 전화 및 화상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문관석 위메프 고객만족실 이사는 "근무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재택근무 체제에서도 1대 1 문의, 콜백, 챗봇, 채팅상담을 통해 고객 응대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