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美기준금리 인하, 투자심리 개선 기여"
(사진=제롬 파월 FED 의장)

대신증권은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전격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자신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연준의 조치는 금융시장에 통화당국이 전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의 전달"이라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이어 "앞서 이뤄졌던 큰 폭의 변동성 확대 국면을 제어하기 위한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연준은 현지시각 15일 긴급 FOMC를 소집해 기준금리를 0.00~0.25%로 1.0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7천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훼손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연준이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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