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경제금융상황 긴급점검…이주열 총재 소집
주가 폭락 등 금융시장 불안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경제금융상황 특별점검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열린 회의에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통화정책의 수장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회의에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현재 금융시장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밤 사이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이날 개장과 함께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급락세가 이어졌다.

세계 금융시장을 덮친 충격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는 평가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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