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달러 강세, 경기침체 리스크 현상"
최근 달러 강세가 경기침체 리스크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13일 자신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금 확보와 디플레이션 기대 심리, 중앙은행에 대한 의심 등이 시장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이와 동시에 작년 말부터 자금 유입이 강했던 신흥국 채권에서 강력한 자금 유출이 나타나고 있다"며 "신흥국 기업들의 외화부채 상환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 공포 심리와 관련해선 "3월 말쯤 고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반응이 빠르기 때문에 그때까지 버텨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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