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선 붕괴 면한 코스피, 사이드카 이후 회복세
코스피가 사이드카 발동 이후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12일 오후 2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74포인트(-3.29%) 내린 1,845.5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1,808.56까지 떨어지며 약 7년 만의 `1,800선 붕괴`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지수는 프로그램 매매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사이드카 발동 이후 1,840선까지 올라온 상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6,916억원)의 매도세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개인(3,954억원)과 기관(2,487억원)은 매수세를 키우고 있다.

특히 기관의 경우 금융투자(1,545억원)와 연기금(1,116억원)에서 꾸준히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도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49포인트(-4.28%) 내린 570.1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한때 6% 이상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했다.

개인(-424억원)과 기관(-19억원)이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434억원)이 순매수를 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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