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솔젠트가 이탈리아, 독일 등으로 대규모 수출을 앞두고 관계사 EDGC가 강세다.

오늘(1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EDGC는 전일 대비 9.76% 오른 7,87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솔젠트는 최근 약 8천개에 달하는 키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중 90%가 수출 물량으로 알려졌다. 솔젠트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다이아플렉스큐`를 생산한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27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솔젠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된 이탈리아를 비롯해 독일, 영국 등 유럽에서 대규모 물량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DGC는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 자회사 EDGC헬스케어를 통해 솔젠트의 지분 16.3%를 보유하고 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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