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기저질환 없는 70대女 사망…국내 4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가 또 사망했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3분께 영남대병원 중환자실에서 76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감기 증상 악화로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틀 뒤 호흡곤란 증상이 악화해 대구의료원을 다시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후 119구급대를 통해 영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사망 당일 심폐소생술 시행에도 끝내 목숨을 잃었다.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날 A씨의 사망으로 전국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8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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