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정평가 50% 넘어…30대 지지율 급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50% 선을 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30대 등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 주간집계보다 1.3%p 내린 46.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p 오른 50.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지난 1월 5주차 주간집계 이후 4주 만에 다시 50%를 넘어섰다.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4.6%p로 역시 4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긍정평가는 연령별로는 30대에서 7.6%p 하락했고 직업별로는 학생이 12.3%p 내리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상승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하락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5%p 오른 41.5%를 나타냈고 미래통합당은 같은 기간 2.7%p 내린 31.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2%p 오른 4.3%, 민생당은 4.1%를 보였다. 민생당 지지율은 통합 전 3개 정당의 합계 6.5%에 비해 2.4%p 낮게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4.1%p 오른 13.6%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8,70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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