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 정수교, 열등감이 만들어낸 괴물 ‘섬뜩한 열연’



배우 정수교가 섬뜩한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에서 원서그룹 민형주 역으로 특별출연, 소심함에 감춰져 있던 분노를 살인으로 풀어내는 광기 어린 인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지난 1일 방송된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서는 현재(장혁 분)가 하태식(주진모 분)이 죽기 직전 남긴 단서 ‘4789’를 쫓는 동시에 편의점 청년 살인사건이 연쇄살인임을 직감하고 수사를 펼치는 광수대 1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때 정수교는 연쇄살인범 ‘민형주’로 분해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중적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동창인 친구들에게 늘 무시당하고 주눅 들어있는 지질하고 소심한 면모 뒤 열등감에 사로잡혀 상사인 친구를 흉내 내며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골라 죽이는 두 얼굴로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든 것.

이에 정수교는 “방송이 진행 중인 작품의 에피소드에 범인으로 출연을 한 적은 처음이라 낯설고 어려운 부분도 많았는데 감독님, 스태프 분들이 따듯하게 대해주시고 장혁 선배님께서 장면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 주시며 고민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함께한 배우,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람은 하나의 모습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의 모습이 있고 이는 환경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데요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스스로이지 않을까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극중 민형주는 본인의 브레이크를 잡지 못했지만 또 다른 민형주를 만나지 않기 위해 우리는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

OCN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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