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시장 변동성 확대되면 시장안정조치 과감히 시행"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시장상황에 따라 컨틴전시 플랜이 마련돼 있는 만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기에 적절한 수준의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오늘(24일)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과 위기단계 격상에 따라 코스피가 3.87%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피는 3.87% 하락한 2,079.0, 원달러 환율은 11.0원 상승한 1,220.2원에 마감했다.

금융위는 "금감원과 국금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재 가동 중인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와도 인식·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금감원 등 관계기관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동향점검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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