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손소독제와 마스크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MH에탄올은 전 거래일보다 2,250원(27.27%) 급등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한국알콜, 청해에탄알도 22%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손 소독제의 원료가 되는 주정(에틸알코올)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마스크주 역시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마스크 제조업체 웰크론이 9% 넘게 상승하는 것을 비롯해 오공도 8%대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수본회의에서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아내고 확진자를 치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대구·청도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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