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구시장과 통화…"지원 아끼지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대구 지역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0일 밝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1시부터 15분간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대구 상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면서 코로나19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를 통해 격려하면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밤 사이 3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0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전체 확진자 82명 가운데 16명은 완치 후 격리 해제됐고 66명이 격리 중이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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