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환자 신천지 교회서 10명 감염…대구·경북 13명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에서 4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0명은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5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추가됐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은 환자와 동일한 교회에서 감염됐고, 1명은 병원 내 접촉자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31번째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대구 남구에 있는 신천지예수교 교회에 방문해 각각 2시간씩 예배에 참석했다. 두 차례 모두 입원한 병원에서 외출해 방문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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