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매출액 821억6997만원, 영업이익 1억489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
- 4분기 실적 매출 232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2억 개선
- 소·부·장 산업 활성화 및 국산화 제품 상용화로 2020년 턴어라운드 확실
로봇 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8,690 -2.14%)(140670, 대표 강덕현)이 매출액 821억6997만원, 영업이익 1억4890만원을 거두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16.7%, 86.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로봇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투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매출과 수익이 안좋은 상황이 이어졌다”며, “4분기부터는 로봇 모션과 에너지 제어, 수출 분야 등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올 한 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익 구조가 비교적 탄탄한 로봇 모션 제어 분야의 매출 비중 향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확실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32억2272만원, 영업이익 6억4343만원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매출 49억원, 영업이익이 12억원 가량 개선됐다. 그 결과 3분기까지 이어지던 누적 적자 상태를 벗어날 수 있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 흐름을 올해도 이어나간다는 각오다.

또한, 지난해부터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지원과 활성화 정책도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독일 등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의 국산화에 속도를 냈던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올해는 우리 전문 분야인 로봇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돼 양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이익을 크게 개선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지난해 설립한 중국 합자법인이 본궤도에 오르고 연구개발에 성공한 다양한 제품의 상용화가 이어지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팩토리의 로봇 모션 제어에 필요한 컨트롤러와 드라이브, 엔코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필수 품목인 에너지 전력 변환 장치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