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플립` 오늘 출시…"첫 일주일 2만대 풀릴 것"
갤럭시폴드를 이을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이 오늘부터 국내에 출시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갤럭시Z플립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닷컴과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14일부터 자급제 물량을 판매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Z플립 출시 첫 일주일 동안 2만대 수준의 물량이 풀릴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지난 갤럭시폴드에 비해 10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폴드` 보다 많은 수량을 공급해 폴더블폰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갤럭시Z플립은 200만원대 중반이었던 갤럭시폴드에 비해 가격을 165만원으로 확 낮췄다.

펼쳤을 때 6.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이 되지만 접으면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크기가 되는 점이 특징이다.

양옆으로 접히는 갤럭시폴드와 달리 위아래도 접히는 폴더블 방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잡았으며, 갤럭시Z플립의 판매 목표는 250만대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