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삼성바이로직스에 대해 미국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본격 성장을 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SB3(허셉틴 시밀러), 하반기 SB8(아바스틴 시밀러) 미국 출시를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다수의 신제품 출시로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접어드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초기 성적이 부진했던 인플렉트라(레미케이드 시밀러)와 달리 항암제 시밀러의 미국 시장 초기 침투율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며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변화 조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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