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제5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세무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8주년 창립기념식과 제8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기념식은 58년 전인 지난 1962년 2월 10일 세무사법에 의한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로 매년 선배회원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했지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이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간소하게 치러졌다.

원경희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세무사회가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8년 동안 선배 회원님들께서 세무사제도 발전과 한국세무사회의 위상제고를 위한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면서 "역대 회장님들과 회직자 여러분, 그리고 선후배 동료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어 "지난해 우리는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1만3천여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변호사의 세무사 업역 침해를 막아내면서 세무사 업역과 역할을 확대하고 세무사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 한해에도 회원여러분들의 권익신장과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소하게 치러진 창립기념식에 이어 제8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근찬 한국세무사회 연구이사는 조세학술상 시상 경과보고를 통해 "학계의 저명한 교수들이 참여하는 조세연구소 운영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제8회 조세학술상 선정과 시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상은 이재우 이사(안진회계법인)와 김진수 교수(제주대학교)가 공동저술한 '주식시가가 채권가액 이하인 액면 출자전환의 과세문제와 개선방안'과 국세청 이임동 과장의 '원천징수의무자에 대한 납세고지의 법적 성격에 관한 연구'가 공동 수상했다.

이재우 이사와 김진수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한국세무사회에서 받은 논문상의 의미는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에 임하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조세법, 세무행정 관련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taxman@joseilbo.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