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 551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을 올렸다고 최근 공시했다.

지난 2018년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5%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기록한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재경신했다.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 가운데 매출 3조원을 돌파한 것은 CJ프레시웨이가 처음이다.

CJ프레시웨이는 경기불황에 따른 외식 경기 침체와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마진 개선 전략이 주효하면서 매출 성장은 물론 일부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은 전년대비 약 8% 증가한 2조 45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외식 및 급식 유통 경로에서 대형 업체수주와 함께 B2B 대리점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전년보다 매출을 8% 이상 끌어올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또 가정간편식(HMR)에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지난 2018년보다 13% 증가한 4678억원을 기록했다. 주 52시간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관련 비용이 늘었지만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수주 실적(1203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레저 및 컨세션 등 경로 다각화, 단가 조정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J프레시웨이는 사업확장과 더불어 적극적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7년 6월 3274명이었던 임직원수를 2019년 6월 기준으로 6789명으로 107% 늘리며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조리인력 2100여명을 100%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지난해 재계 순위 20위내 대기업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애널리스트는“2019년 연간으로 반영된 축산물 재고손실에 대한 기저가 존재하고 CJ제일제당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성장, 외식산업 프랜차이즈 비중 증가에 따른 공급시장 확대, 전방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펀더멘탈 강화요인으로 작용해 차별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나투자증권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CJ프레시웨이에 대해 “급식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측면이 긍정적이고 최저임금상승이나 정규직 대거 전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체력이 향상돼 긍정적“이라면서도 ”그룹관련 공통비용증가나 영업외 프레시원 관련 영업권상각 등은 순이익에 부담요인으로 작용 할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순이익에 대한 컨센서스 높다“고 내다봤다.



조세일보 / 박병우 전문위원 pabw@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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