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생활 습관 개선으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현대인의 필수 질환이라고 여겨지는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여 눈이 뻑뻑하고 건조하거나 심한 경우 안구표면이 손상되어 자극감, 이물감 등을 느끼는 질환이다.

하루종일 PC,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는 현대인의 생활 상 우리 안구는 항상 피로감에 시달리게 되며, 여름철 차가운 에어컨 바람과 겨울철의 히터바람 역시 눈물을 마르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 같은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바로 가습기와 인공눈물을 수시로 사용해도 질환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습에 신경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구건조증이 완화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공눈물, 가습기 등은 안구만을 대상으로 하는 국소적인 치료법으로 큰 개선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이를 개선하는 치료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과열된 심장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법을 꼽을 수 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한가지로 규정하기 어려우나,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우리 몸의 엔진인 심장이 과열되는 `심열증`이 그 원인일 확률이 높다. 심장이 과열되면서 우리 몸의 전체적인 수분이 마르며 안구 또한 건조함을 느끼는 것.

따라서 수분이 말라버린 우리 몸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보호하여 눈물생성을 비롯한 우리 신체기능을 원활해지도록 유도 가능하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우리 몸을 아우르는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두뇌 신경으로는 감정의 이상신호가 모든 장기로는 통증의 이상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안구건조증 또한 이런 신체 증상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장의 화를 가라앉히는 `청심` 치료를 진행한다면 열기로 인해 말라버린 안구 또한 서서히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물론 건강한 눈을 위한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안구건조증은 흔한 질환이라는 이유로 가볍게 여겨질 수 있지만, 그 원인은 결코 가볍지 않을 수 있다. 생활 습관 개선으로는 개선되지 않는 안구건조증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