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모, ‘방법’ 첫 방송부터 충격 엔딩 선사…특별출연 빛났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이 첫 방송부터 흥미롭고 강렬한 내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가운데,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병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드라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방법(謗法)’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방영 전부터 화제로 떠오른 ‘방법’은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최병모는 ‘방법’ 중진일보 부장기자 김주환 역으로 특별 출연해 시청자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는 포레스트사에 납치, 폭행당한 민정인(박성일 분)의 증언을 확보해 기사화하려는 임진희(엄지원 분)를 막고, 포레스트사에게 사주를 받아 오히려 조작된 기사를 배포해 민정인을 사지로 몰아넣었다.

이에 분노한 임진희는 백소진(정지소 분)에게 찾아가 김주환의 만년필 뚜껑과 한자 이름, 사진을 건네 ‘방법’을 사주했고, 그날 밤 주환은 방법의 저주로 중진일보 건물에서 사지가 뒤틀려 사망하는 장면을 만들어내며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최병모는 순식간에 변화하는 팔색조같은 매력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대기업의 로비를 받으며 능구렁이처럼 이익을 취할 때는 가벼운 모습으로 캐릭터를 꾸며냈고, 임진희와의 갈등 장면에서는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다 순식간에 돌변하며 임진희의 목을 조르면서 긴장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더해 임진희에게 민정인에 대한 조작 기사를 작성하라는 협박을 할 때는 낮은 목소리와 날카로운 눈빛을 표현해내면서 1화만에 높은 흡인력으로 브라운관을 장악,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렇듯 단시간에 다양한 연기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최병모의 다음 작품에 대한 행보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최병모가 선사한 충격적 엔딩의 전말은 11일 오후 9시 30분 tvN 드라마 ‘방법’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