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주가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약세다.

오늘(10일) 오전 9시15분 NHN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 하락한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4006억원, 연결 영업이익이 177억원, 연결 당기순손실이 3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연결영업이익이 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NHN은 다만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은 1조4,891억원,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정우진 NHN 대표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수에도 각 사업 부문별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올해는 게임 규제 측면에서도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고, 페이코를 중심으로 커머스와 기술, 콘텐츠 등 부문별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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