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최대훈, `찐남매 케미` 코믹 포텐 터졌다


최대훈의 코믹 연기가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호감을 높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윤세리(손예진 분)의 철부지 큰오빠 윤세준으로 활약 중인 최대훈의 코믹 연기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업 경영권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능력면에서 세리에게 밀리고 마는 장남 세준이 세리의 편에 서며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세준은 동생들에게 밀려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을 아내에게 어리광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세리가 자신의 번호 차단을 풀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순수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9일 방송에서는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세리가 병실에서 오빠 내외를 "꺼져"라는 말로 내쫓자 이를 황당해하면서도 세리다움에 호탕하게 웃음 짓고, 입원 중에도 열애설이 난 세리의 뉴스에 고개를 저으며 어처구니없어하는 찐남매 반응은 시청자를 폭소하게 했다.

윤세준의 코믹함이 동생과의 케미에서 비롯된다면 귀여운 매력은 아내와의 케미로 더해지고 있다. 아내 혜지(황우슬혜 분) 앞에서는 그저 착한 남편이자 사랑꾼이기 때문. 세리의 열애설을 보고 정혁(현빈 분)의 뒷모습에 감탄하는 아내에게 질투심 어린 눈빛으로 입을 내미는 투정은 귀여운 남편의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에게 호감을 더했다.

이 같은 세준의 매력은 최대훈의 차진 연기로 완성되고 있다. 오빠의 면모을 강조하고 싶을 때면 "세리 잘 들어~"라며 대사를 맛깔나게 살리고, 아내 앞에서 투정과 어리광을 부릴 때는 애교 섞인 말투와 행동으로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순간의 눈빛과 제스처까지도 완벽한 윤세준을 그려내며 열연 중인 최대훈이 손예진과는 찐남매 케미를, 황우슬혜와는 애정 넘치는 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캐릭터를 `귀여운 큰오빠`로서 호감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최대훈의 코믹 연기가 제대로 포텐을 터뜨리며 시청자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토, 일 밤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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