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WHO `우한 폐렴` 국제 비상사태 선포…中여행·교역 제한되나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31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사무총장은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남을 갖고 우한 폐렴과 관련해 어제(30일) 긴급 소집한 데 이어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WHO가 비상사태 선포 유보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발표한 셈이다.
외신은 이번 발표를 두고 중국 이외 지역에서 전염되는 2차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견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당장 중국 내 여행과 교역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당사국인 중국은 물론, 그간 중국과 교역하는 국가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