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미: 글로벌 투자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합니다. 이 시간 도움 말씀에 -유안타증권 Global Investment, 유동원 본부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아주 큽니다. 현재 가져가야 하는 전략을 요약해주시면?

유동원: 코로나바리러스의 확산에 따라 중국 증시는 3% 이상의 조정, 미국 증시는 2.5% 대의 조정이 나타났습니다. 중국 및 글로벌 경제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은 당연하지만, 업종들의 차이를 이해해봅시다. 중국의 경우 이번 연휴구간 운송관련 항공 -41.6%, 철도 -41.5%, 도로 -25%의 감소현상을 보였습니다. 중국 경제 성장률에 운송, 관광, 여행 등에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클 것이 예상됩니다. 지난번 글로벌 경기의 큰 폭 회복보다는 선택과 집중에 맞춘 골디락스 구간에 맞춘 투자전략을 유지할 것을 추천 드렸고,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그 전략은 더 유효하다 판단됩니다. 호텔, 운송, 여행, 관광, 면세점 등의 업종의 조정은 당연해 보이며, 반면, IOT, AI, 전자결제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들의 관심과 성장은 더욱더 확실해 질 것이 예상됩니다. 미국 증시의 매력도는 이번 우함폐렴 사태에도 지속 유지될 것이 예상됩니다. 유가의 당분간 약세, 중국 증시의 조정 및 글로벌 증시의 단기 조정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과거 SARS나 이볼라의 예를 보고, 현 시점의 글로벌 유동성 확대 예상을 감안할 때 큰 폭의 글로벌 증시 조정은 예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유지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IT, IOT, AI, 5G, 반도체, 전자결제, 대체에너지, 바이오 업종 등은 조정이 나타난다면 투자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합니다. 중국 또한 심천지수의 조정이 나타난다면 투자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합니다. 미국 투자에 있어서 FAANG나 MAANG 등의 성장 대형주 투자와 나스닥 지수 투자 전략이 가장 쉬운 투자 전략입니다.

정세미: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과거 사스나 에볼라 사태 때의 글로벌 지수 추이를 비교해주신다면?

유동원: 과거 SARS와 EBOLA 때의 주가 영향을 봅시다. 사스 시기 글로벌 경제에 미친 영향은 약 400억달러, 원화 45조원 정도로 예측됩니다. 2003년 2분기에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사스 여파로 인해 약 1%포인트 낮게 나타난 결과가 나왔고, 홍콩 항생지수는 이 시기 약 15% 이상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우존스운송 지수 또한 15% 이상의 조정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여파를 그 이 후 다 회복했습니다. 특히, 미국 SPX의 경우 조정 폭은 상대적으로 훨씬 낮았고, 상승추세를 연간 20% 가까지 크게 이어갔습니다. 에볼라의 경우 2014년 아프리카 증시와 유가에 아주 큰 악영향을 미쳤지만, 다우존스 운송지수나 미국 SPX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과거 전염병의 전반적인 시장 영향은 평균적으로는 거의 없었다고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에 변동성이 있으면 적극적인 투자 기회로 판단합니다.

정세미: 그렇다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유동원: 사실 치사율로 보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려스럽지 않습니다.

2017~2018년 미국 독감의 경우 총 959,000 명의 감염자와 79,400 명의 사망자를 일으켰습니다. 치사율 8.28%이다. B-형 독감은 위 시기 이후에 한국에서 미국에서 온 친구들이 많은 내 아들도 걸렸었고, 백신을 통해 완치되었습니다. 미국 90%의 사망자가 60세 이상의 노인들이었습니다.

132 5974 2.21%

103 5974 1.72%

132명 사망, 5974명 감염이면 치사율 2.2%로 훨씬 낮습니다. 하지만, 1) 신형 바이러스, 2) 빠른 전파/감염속도, 3) 춘절연휴/유례없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 대처, 4)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 낮은 현상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공포 확산이 빠른 듯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은 의견은 이번 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의 대처가 과거 사스에 비해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과거 경험에 따라 대응 전략이 적극적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글로벌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신규 병원이 빠르게 착공되고 있으며, 글로벌 대처 또한 빠르게 나타나고 있기에 이번 사태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정세미: 각국의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유동원: 사스때도 봤듯이 미국 증시는 20% 가까이 상승하고, 홍콩 항셍지수도 25% 이상 2003년에 상승합니다. 하락 폭을 다 되돌리고 추가 상승합니다. 이 안에는 결국 글로벌 중앙은행이 있습니다. 과거 SARS가 확산되었을 때 중국의 M2 증가율은 2003년 3월 18.5%, 5월 20%, 8월 21.7%로 크게 확대 되었고, 관광, 운송, 호텔 등 업종에 재정확대를 통한 지원이 나타난 것의 예를 삼으면 향후 글로벌 증시에 얼마나 큰 유동성 부여가 일어날지 예상이 가능해 집니다. 현재 중국의 M2 증가율은 작년 말 8.1% 수준의 증가율에서 8.75%로 올해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과거 SARS영향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 M2증가율은 6% 수준에서 9%가 넘는 수준으로 일시적으로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미국의 유동성 확대는 충분히 예상 가능해 보입니다. 유럽의 유동성 또한 향후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향후 유가의 당분간 약세, 중국 증시의 조정 및 글로벌 증시의 시간 조정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과거 SARS나 이볼라의 예를 보고, 현 시점의 글로벌 유동성 확대 예상을 감안할 때 큰 폭의 글로벌 증시 조정은 예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유지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IT, IOT, AI, 5G, 반도체, 전자결제, 대체에너지, 바이오 업종 등은 조정이 나타난다면 투자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합니다. 중국 또한 심천지수의 조정이 나타난다면 투자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합니다.

정세미: 글로벌 투자에 있어서 미국투자 매력도는요?

유동원: 기본적으로 미국 나스닥 지수 상승여력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와 QLD (2배 레버리지) ETF를 투자하면 미국 투자는 적절한 투자전략이 성립되었다 판단합니다. 미국 투자는 글로벌 투자에 60% 이상은 꼭 비중을 가져 갈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달러의 약세 가능성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미국 투자는 일정 부분 꼭 유지할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에 4차산업혁명 관련 미국 대표 성장주 FMAANG 의 매력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쪽에 초점이 필요합니다. 애플 실적 발표, 넷플렉스 실적 발표 등이 나오면서 지속적으로 나스닥 상승이 예상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도 한정적으로 나타납니다. 실적 전망을 보면 영업이익 연간 9.5% 상승 (1.9% 하락 4분기) 매출 증가 5.2% (2.9% 상승 4분기) 분기별로보면 1분기 4.3%, 2분기 6.5%, 3분기 10.2%, 4분기 14.7%로 계속 상승 추세 따라서 미국 증시 및 미국 성장 대표주에 대한 초점 꼭 필요하다 판단됩니다.

정세미: 유용한 정보를 드리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유안타증권, 유동원 본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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