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KSA`라돈안전제품인증` 획득..."라돈측정장비 신규 도입"
<사진 = 국립생태원 래디언스 시공 사례>

롯데케미칼은 첨단소재사업의 `래디언스(Radianz)`제품이 국내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KSA)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개발한 라돈안전(RnS) 평가 모델을 통해, 기존의 `라돈`만 측정하던 방식에서 방사성 물질 3종(라돈, 토론, 포타슘)을 함께 측정하는 정부 권고안을 기준으로 인증 심사가 진행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본 인증 취득을 위해 여수공장에 관련 설비를 투자해 원료관리와 생산, 제품검사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서 약 5개월의 평가를 거쳐 지난해 12월 인증을 최종 취득했다고 밝혔다.

`래디언스`제품은 국내 여수공장에서 연간 약 9만 매의 생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서울시청, 국립생태원등의 공간에 시공되어 고객에게 공간이 제공되고 있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토대로 더욱 철저한 제품 점검 및 관리 등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여수공장내에 라돈가스농도정밀측정장비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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