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산업의 양대 소비자피해보상보험기구인 직접판매공제조합이 자율협의기구인 ‘혁신성장위원회’를 설치하고, 산업 성장과 소비자 보호의 발판을 마련한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21일 불법 다단계 업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편견 극복과 규제 환경 개선을 논의하는 혁신성장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혁신성장위원회는 암웨이,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 직접판매공제조합 회원사로 구성됐다.

초대 혁신성장위원장엔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가 추대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양대 다단계 소비자피해보상 단체(직접판매공제조합,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 가입된 회사는 136개사로 이들에 속한 판매원은 903만명, 매출액은 5조2천억원에 이른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회적 편견이 심한 환경속에서도 업계 성장을 견인한 회사 임직원들의 노고를 높게 평가한다”며 “900만 판매자가 곧 소비자인 만큼, 다단계판매산업이 보다 신뢰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입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상협 공정위 특수거래과장은 “다단계판매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희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은 “소비자보호는 산업이 발전해야 같이 이뤄진다”면서 “혁신성장위원회가 다단계판매 회원사들의 소비자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실천, 경영여건 개선 활동을 자율적으로 활성화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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