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한국경제연구원)

최근 5년 동안 30대그룹 계열사 가운데 종업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CJ올리브네트웍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CJ네트웍스는 2013~2018년 동안 9626명의 종업원을 채용했다. 2위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8864명), 3위는 LG화학(5916명)이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5226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1일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공시자료를 통해 2013~2018년까지 상위 30대그룹 소속 종업원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상위 30대 기업의 종업원은 지난 5년 동안 9만4000명이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만3044명(3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업(2만3000명), 숙박음식점업(1만7000명), 전문과학기술(9000명), 출판영상통신(7000명) 등 순이었다.

최근 3년(2015~2018년)으로 따져도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CJ네트웍스(6790명)였다. 2위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로 6395명을 채용했으며 LG화학(4245명)과 CJ프레시웨이(3776명)은 가각 3위, 4위를 기록했다. 30대 기업의 총 종업원수(36만명)는 3년새 5만9000명이 늘었다.

최근 1년 사이 일자리 창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삼성전자(3536명, 2018년 기준)였다. 2위는 CJ프레시웨이(3060명), 3위는 SK하이닉스(2532명)가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만명), 도소매업(5000명), 출판영상통신(5000명), 숙박음식점업(2000명) 등 순이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최근 수출환경 악화 영향으로 2018년 제조업 전체 취업자는 451만명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지만, 반도체 등 경쟁우위 분야를 중심으로 일부 대기업들은 종업원수를 늘려왔다"며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 기업활력 제고,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 등으로 일자리를 확대하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yubyoup@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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