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안한의원, 2020년 첫 번째 학술 세미나 성료…구안와사 등 뇌신경 질환 치료 사례 리뷰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를 비롯해 삼차신경통, 이명, 난청 등 뇌신경 질환 치료 단아안한의원에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첫 번째 학술 세미나를 성료했다.

오늘(20일) 단아안한의원에 따르면 2020년 새해 첫 번째 학술 세미나는 토요일인 지난 1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다나크리에이티브 본사 대강의실에서 진행됐다. `뇌신경 질환을 비롯한 전문 질환 연간 치료 사례 리뷰`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 세미나는 단아안 한의원 각 지점에서 연간 치료 사례를 리뷰하는 한편, 각자 준비한 여타 질환에 대한 이론과 치료법에 대한 교류를 진행했다.

과거 드라마 허준을 통해 대중에 친숙해진 질환인 구안와사(口眼偏斜)는 그 이름과 같이 외견상 입과 눈을 중심으로 근육이 틀어지고 비뚤어지는 증상이 주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구안와사에 대해 `위토(胃土)에 속한다. 풍사(風邪)가 혈맥(血脈)에 침범해 눈과 입 등 주위 근육이 비뚤어지고 틀어지는데, 사기(邪氣) 침범 당한 쪽은 늘어지고 정기(正氣)가 있는 쪽은 당겨져 정기가 사기를 끌어당겨 안면부가 편측성으로 틀어진다`라고 전하고 있다.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는 연간 20만명에 달하는 유병 인원이 나타나고 있으며, 뇌신경의 이상으로 초래되는 뇌신경 장애 질환에 속하는 병이다. 우리 몸에는 총 12쌍의 뇌신경이 존재하고 있고, 이중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초래되는 질환이 바로 구안와사인 것.

그런데 이러한 구안와사를 야기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전체 구안와사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벨마비는 별다른 기저 질환 없이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누적 등으로 유발되는 특발성 구안와사며, 람세이헌트 증후군은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유발되는 구안와사다.

그런가 하면 뇌경색이나 뇌염 등 뇌내 질환으로 인해 안면마비 증상이 야기될 수도 있으며, 교통사고 등 물리적인 충격을 받아 외상성 트라우마로도 구안와사가 나타날 수 있다. 이날 단아안 각 원장단은 각 지점별로 2019년 한해 동안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에 대한 치료 사례를 교류하고 더 나은 치료법 확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단아안한의원 각 지점별로 질환에 대한 주제를 선정해 이론과 치료법 등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추나요법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단아안한의원 잠실점 김성각 원장은 "2020년 흰 쥐의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단아안한의원 학술 세미나의 시작을 함께해 기쁘다"라면서, "구안와사를 비롯한 뇌신경 질환 외에도 단아안 각 지점에서 축적한 여타 질환에 대한 노하우에 대해 더 많은 공유의 장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 63회 컨퍼런스를 성료한 단아안한의원은 국내외 16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안와사 등 뇌신경 질환 및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특화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