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7일 2,250선을 넘어서며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2포인트(0.11%)오른 2,250.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018년 10월8일 2,253.83 이후 1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또 지난해 4월 16일 종가 기준 연고점 기록인 2,248.63을 넘어선 기록이기도 하다.

수급 주체별로는 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였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1,857억원, 93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9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99%), 삼성바이오로직스(0.11%), LG화학(1.22%), LG생활건강(0.0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포인트(0.28%)오른 688.41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7월5일 이후 최고치다.

수급 주체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99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132억원, 20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펄어비스(2.42%), 메디톡스(0.49%), SK머티리얼즈(1.35%), 솔브레인(4.65%) 등은 각각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6%), 에이치엘비(-1.47%), CJ ENM(-0.76%), 스튜디오드래곤(-2.42%), 케이엠더블유(-1.60%), 파라다이스(-1.1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7원 내린 1,159.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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