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자동차 김준성]

금일 만도 주가가 +3%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현대차 GV80의 높은 수요 확인이 만도 ADAS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입니다.
관련 내용을 정리드리겠습니다. 만도의 ADAS 매출은 현대/기아차 소비자 채택율 증가와 부품 공급점유율 확대를 통해 고속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4Q19에는 GV80, 그랜저 FL, 쏘나타, K5, K7 FL 신차 출시를 통한 ADAS 공급 증가로 관련 매출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2,000억원에 근접할 예정입니다 (4Q18 1,620억원, 3Q19 1,743억원). 또한 이들 모델들과 신규 모델들의 공급이 확대될 20년에도 높은 매출성장 지속이 전망됩니다.

ADAS 매출: 16년 2,870억원 - 17년 3,650억원 - 18년 5,210억원 - 19년 7,200억원 예상 - 20년 9,200억원 예상

참고로 만도의 대당 ADAS ASP는 30만원대이며, 프론트카메라/레이더/DCU가 공급되어 HDA2를 구현하는 GV80의 경우 50만원 중반대의 ASP가 산정됩니다. 이 같은 높은 ASP의 제네시스 라인업은 20년 GV70과 G80이 추가됩니다.